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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학,법학,부동산학

언어 사고 지능-사람들이 가장 잘 하는 것

by 쥬디짱 2022. 11.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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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 의미 있는 소리를 넘어서

언어 이해와 언어 산출 모두 언어의 네 가지 측면에 달려 있다. (1) 음운론(적절한 말소리), (2) 통사론(문장의 내적 구조로, 이는 각기 다른 유형의 단어들이 어떻게 조합될 수 있는지를 지배하는 문법 규칙에 의해 결정된다), (3) 의미론(단어, 구, 문장의 의미), (4) 화용론(간접적이거나 함의된 의미). 어른들도 아이들만큼 새 언어의 의미와 화용을 잘 습득할 수 있다. 그러나 어려서 제2 언어를 습득하지 않는다면 모국어만큼 잘 혹은 자동으로 사용하기는 어렵다.

사고에 사용되는 수단: 마음의 도구

종이에 노트하듯이 사고를 할 때 생각의 흐름을 기록하고, 효과적으로 저장하고, 아이디어 간의 연결을 만드는 수단으로 언어와 심상을 사용한다. 언어가 사고를 결정하지는 못하지만, 여러 가지 방법으로 사고에 영향을 미친다. 시각 심상의 물체들을 실제 사물이 가진 공간적 외연, 상대적 크기와 같은 속성의 상당 부분을 갖는다. 이런 속성 중 일부는 심상과 지각에 관련된 뇌 영역들의 특징에서 비롯된다. 사고는 언어나 심상에만 의존할 수는 없다. 언어와 심상은 애매하지만, 사고는 그렇지 않다. 그뿐만 아니라 사고가 언어에만 의존한다면 사고를 어떻게 말로 옮겨야 하는지라는 어려움을 겪을 이유가 없다. 사고가 심상에만 의지한다면 진리, 정의와 같은 추상 개념을 사고하는 데 어려움을 겪을 것이다. 사고는 개념을 조작하는 속에서 일어난다. 개념은 단어나 심상의 의미에 기저 하는 아이디어이다. 개념은 모호하지 않으며, 새처럼 구체적일 수도 있고, 정의처럼 추상적일 수도 있다. 개념들은 얼마나 세부적이냐 일반적이냐에 따라 조직화한다.

문제해결과 추리: 심적 과정에서 행동으로 

문제해결의 첫 단계에서 문제가 적절하게 명세되지 않으면 그 문제는 해결하기 어렵다. 사람들은 연산법과 어림법을 사용해서 문제를 해결한다. 유추는 사람들이 흔히 사용하는 어림법이다. 문제해결의 장애가 되는 요인들을 아는 것은 그것을 극복하는 것을 도와줄 수 있다. 추리는 연역과 귀납, 그리고 중요한 시점에 의사결정 하는 것을 포함한다. 의사결정은 가능한 결과들을 평가하고 다른 대안이나 행동보다 특정 대안이나 행동을 선택하는 것을 필요로 한다. 사람들이 항상 논리적이지는 않다. 예를 들어 우리는 후건긍정이나 확증편향과 같은 편향에 빠지기 쉽다. 우리는 의사결정을 할 때 가용성 어림법과 같은 어림법에 자주 의존한다. 어림법은 단계들을 차근히 밟아가는 연산법을 사용할 때 비해 정답에 빠르게 도달하게 하지만, 때로는 오류로 이끌기도 한다. 많은 사람은 정서가 추리할 때 약점이 된다고 생각하지만, 정서는 우리가 유용한 예감이나 직관을 개발하는 것을 도와줄 수 있다. 그러나 정서가 우리를 극도로 흥분하게 하면 추리를 망치기도 한다.

지능: 지능이란 무엇이며 어떻게 발달하는가?

지능의 가장 흔한 측정치는 지능지수 혹은 IQ라 불리는 지능검사에서의 점수이다. IQ 점수는 많은 잠재 능력의 합산치이며 똑같은 IQ 점수도 상대적인 장단점의 여러 조합에서 나올 수 있다. 가장 널리 쓰이는 IQ 검사는 성인용 웩슬러 지능검사와 아동용 웩슬러 지능검사이다. IQ가 처음 만들어졌을 때 IQ는 정신연령을 실제 연령에 비교한 것이었다. 오늘날, IQ 점수는 큰 표본을 토대로 한 표준화 규준을 바탕으로 하며 이 규준은 정기적으로 갱신되어, WAIS나 WISC의 경우, 평균 100, 표준편차 15로 맞추어진다. IQ 검사에서는 점수는 직무 성취와 정적으로 연관되며 교도소에 수감될 만한 범법 행위를 저지르지 않거나 결혼생활을 지속하는 등 인생 성공의 여러 단면과 상관이 있다. 많은 지능 이론이 존재하며 대부분은 포괄적이고 단일한 일반지능과 특수 능력들을 가정한다. 어떤 이론에 따르면 일반지능은 유동성 지능과 결정성 지능으로 나누어진다. 정서지능은 표준화된 IQ 검사로는 평가되지 않지만 일상생활에 중요할 수 있다. 다중 지능 이론은 여러 형태의 지능을 가정한다. 그러나 이론은 아직 검증되지 않았으며 많은 연구자가 이 이론에 포함된 능력들이 모든 지능의 형태들인가에 대한 의문을 제기한다. IQ 검사 점수의 변산성 중 50% 정도가 유전적 요인에 의해 설명되지만 이 수치는 모집단에서의 평균일 뿐 개인에게 적용되는 것이 아니다. 그리고 지능의 차이는 아마도 유전과 환경의 깊은 상호 작용을 반영할 것이다. IQ에서의 집단 차는 잘 알려져 있다. 이러한 차이에 대한 유전과 환경의 상대적 기여도를 분리해 내기는 불가능하다. 집단 차는 부분적으로는 개인이 자신의 특성에 따라 미시적 환경을 조성하고 타인의 반응에 영향을 줌으로써 나타난다. 어떤 집단 내의 능력 분포는 다른 집단과 늘 겹치며 따라서 집단 차가 그 집단의 특정 개인에게 적용될 수는 없다. 고정관념의 위협과 같은 즉각적인 환경의 영향은 개인이 IQ 검사에서 보이는 수행에서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이런 일이 발생할 때 검사 점수는 능력을 타당하게 반영하지 못한다. 지적장애라고도 하는 정신지체는 전통적으로 전체 IQ 점수와 두 개 이상의 일상 과제에서 나타나는 심각한 어려움으로 정의되며 두 조건 모두 아동기부터 나타나야 한다. 이 정의에 따르면 정신지체를 가진 사람은 영재가 될 수 있다. 영재는 전형적으로 최소 평균보다 3 표준편차 높은 점수 이상의 매우 높은 IQ 접수로 정의된다. 정신지체는 유전적, 환경적 요인을 포함해 다양한 원인으로 일어날 수 있다. 유전적 원인이 모두 선천적 결함을 아니다. 어떤 경우는 수정 시 문제나 환경에 의한 유전자 손상을 반영한다. 정의성은 뛰어난 업적이나 독창적이고 효과적인 해결책의 생산으로 연결된다. 창의적인 사람들은 자유롭게 연상하고 확산적 사고를 하는 등 많은 특성을 보인다. 창의성은 유전율이 매우 낮으며 공유된 환경에 의해 크게 영향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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