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애 전반에 걸친 심리학-시작부터 지속적인 변화

시작: 수정에서 탄생까지 

유전자의 새로운 조합은 정자와 난자가 만들어질 때, 그리고 난자와 정자가 만나 수정이 이루어질 때 생긴다. 아기는 유전자의 반을 어머니의 난자에서, 나머지 반을 아버지의 정자에게서 받는다. 두뇌와 신체의 발달은 부분적으로 환경적 사건에 의해 조절되는 특수한 배아를 유전자의 활성화에 의존한다. 태아기 발달은 일련의 단계를 거쳐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첫 번째 삼 분기에 수정란은 배아를 거쳐 태아가 된다. 발달 중인 태아는 활동적이며 시간에 걸쳐 점점 조직화된다. 태아는 사람의 음성을 감지할 수 있으며 엄마의 목소리를 더 선호한다. 성숙 과정은 기형 발생 요인에 의해 방해를 받거나, 엄마의 스트레스 감소 특정 환경적 사건으로 인해 향상될 수 있다. 신생아는 비교적 좋은 후각을 갖고 있으며 주로 함께 일어나는 서로 다른 자극에 대해 학습할 수 있다. 또한 소리를 조직화하여 단어를 알아듣거나 사물을 알아볼 수 있는 지각 능력을 갖추고 있다. 신생아는 빨기나 모로 반사 등 타고난 반사들을 지니고 있다. 이 반사들은 보통 발달 과정에서 사라지게 된다. 쉽게 불안해지는 등의 성격 측면들 몇몇은 생애 초기에 나타날 수 있으며, 오랜 시간 동안 지속될 수 있다.

유아기와 아동기: 출발

일반적으로 운동 발달은 머리에서 몸통을 거쳐 팔, 마지막으로 다리의 순서로 진행된다. 동시에 몸의 중심에서부터 말단부(손, 손가락, 발가락)로 진행된다. 지각이 발달함에 따라 아이들은 더 정밀한 구분을 할 줄 알게 되고, 사물이나 사건을 인식하는 데 더 적은 정보를 필요로 하며, 더 체계적으로 탐색하게 된다. 어린아이들은 확실한 교육이 없어도 언어를 학습한다. 언어는 시간에 걸쳐 점진적으로 습득되지만, 문법을 학습하는 데 결정적 시기가 존재하는 것으로 보인다. 3개월 된 유아도 외현 기억과 암묵 기억을 갖고 있다. 언어 기억은 사건을 마주했을 당시의 아이의 언어 능력을 반영하며, 아이의 언어 능력이 향상됨에 따라 변하지 않는다. Piager는 아이들은 인지발달의 일련의 주요 시기를 거친다고 생각하였다. 하지만 아이들이 각 시기에 들어가는 연령은 고정되어 있지 않으며, 많은 능력들이 원래 생각되었던 것보다 더 빠른 연령에서 나타났다. 연구자들은 Piager의 이론이 예상한 것보다 훨씬 빠른 시기에 아이들에게 많은 인지 능력의 기초가 나타남을 보였다. 인지발달은 부분적으로 발달된 정보 처리, 구체적으로는 더 효율적인 작업 기억에서 비롯되며, 이는 부분적으로 신경발달을 반영한다. 작업 기억에 비롯되며, 이는 부분적으로 신경발달을 반영한다. 그러나 Vygotsky가 강조했듯이 문화와 교육 또한 인지발달에 있어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아이들은 보육자에게 애착을 느끼게 되나 그 애착 유형은 서로 다를 수 있다. 자기 개념은 유아기의 매우 초기부터 발달하기 시작하며, 이는 성 역할에 관한 정보를 포함한 사회적 상호작용 유형에서 비롯된다. 사람들은 도덕적 결정을 내릴 때 추론하는 기준에 따라 구분되는 일련의 단계를 거치게 되며, 남성과 여성은 이러한 결정의 추론 경향에 있어서 약간의 차이를 보일 수 있다. 하지만 이것은 성에 내재된 무엇인가 때문이 아니라 일상생활의 서로 다른 관심사의 결과일 경우가 많다. 양심은 도덕적 행동에 기여하며, 3세 정도의 생애 초기에 발달한다.

청소년기: 두 세계 사이에서 

사춘기 동안에 몸통보다 사지(팔과 다리)의 발달이 더 빠르며, 이는 흐느적거리는 모습을 만든다. 이 시기 동안 음모를 비롯한 다른 이차 성장이 나타난다. 사춘기는 오늘날 선진국과 개발 도상국에서 과거보다 더 일찍 나타난다, 청소년이 Piager의 형식적 조작기에 들어서면 추상적 개념에 대해 체계적으로 추리할 수 있다. 따라서 실제로 과학적인 사고를 할 능력을 갖추게 된다. 이 향상된 추론 능력은 자신에 대한 개념을 포함해 사고의 모든 측면에 영향을 미치게 된다. 청소년기의 발달된 인지 능력은 관계에 대해 더 정교한 생각을 하도록 하지만, 청소년들은 상상 청중과 개인적 영웅담에 의해 영향을 받는다. 호르몬의 변화는 청소년과 부모 간에 갈등을 가져올 수 있으며, 감정의 기복과 모험적 행동 등을 야기하지만 이러한 경향성은 광범위하지 않다. 대부분의 청소년은 동성 간에 강한 우정을 발전시키지만, 이러한 유대는 젊은 남성들보다는 젊은 여성들 간에서 더 강력한 경향은 있다.

성인기와 노화: 지속적인 자기의 변화

50세 전까지 대부분의 성인은 육체적인 쇠퇴를 거의 겪지 않는다. 이즈음에 여성은 폐경기를 경험하며, 남성과 여성 모두 활력이 적어지지 시작한다. 노인은 신체의 많은 변화에 식이요법의 보충(뼈의 약화에 대한 칼슘 섭취)이나 활동의 변화(비만을 줄이며 뼈를 튼튼하게 하는 운동 등)를 통해 대처할 수 있다. 많은 사람들이 나이가 먹어가면 눈의 수정체가 흐려지며 동공은 예전만큼 열리지 않게 됨에 따라 명암을 구분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다. 많은 노인들은 고주파수의 소리를 듣는 데에도 어려움을 겪는다. 노년이 되면서 작업기억은 보통 덜 효과적으로 작동하게 되며, 기억 회상 또한 더욱 힘들어진다. 나이를 먹어가면서 지능이 감소하긴 하지만, 유동 지능이 결정 지능보다 더 많은 영향을 받는다. 하지만 어떤 측면에서 노인들은 젊은이들보다 더 체계적으로 사고할 수 있다. Erikson을 대표로 한 많은 이론가들은 사람들은 나이를 먹어 가면서 심리사회적 단계를 거친다고 주장하였다. 이 단계는 해결되어야 하는 특정 이슈들을 반영한다. 대부분의 사람들에게서 성격은 성인기 동안 동일하게 유지된다. 노인은 더 적은 사람들(주로 친지들)과 더 가까운 관계를 유지하는 데 초점을 두며, 긴 시간 동안 안정적인 관계를 갖는 경향이 있다. 노년기에는 두뇌가 이전만큼 잘 기능하지 않을 수 있는데, 이것은 부분적으로 그 사람이 지적인 자극을 받지 않기 때문일 수 있다. 환경의 다양화는 이 쇠퇴를 방지할 수 있게 하는 듯하다.